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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25년 10월호, 새로운 집을 상상하며 마곡 리빙 디자인페어

나에게 귀 기울이는 집


이번 마곡리빙디자인페어의 테마는 ‘없던 집, 어떤 집’. 어디에도 없던 집은 무엇이며, 내 마음속 어떤 집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주제관의 디렉터 백에이어소시에이츠(100a.kr)는 전시 〈The 6 Hue〉로 답했다. 안광일·박솔하 소장이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는 공간, 브랜딩, 제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디자인 작업을 이어간다. 이들은 클라이언트의 이야기 속에서 단서를 찾고, 그에 맞는 언어를 풀어내는 것을 지향한다. 이번 주제관 역시 개인의 고유한 취향을 찾는 것에서 출발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정말 스스로에게서 비롯된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어요. 어쩌면 지금의 취향이라고 믿는 것도 빠르게 변하는 흐름과 수많은 정보가 주입된 건 아닐까 싶었죠. 집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전하고 싶어 여섯 명의 작가가 디자인한 여섯 개 공간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요소 하나하나보다 전체 무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방마다 다른 색채를 입혔어요.” 각 공간에서는 자연을 풍경의 일부가 아닌 살아 있는 예술적 존재로 조명하고 잠의 본질을 되물었으며, 쓸모의 기준을 넘어서 가능성과 연대를 탐색하는 등 집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던 점은 관람객마다 발걸음을 멈춘 지점이 달랐다는 것. 여섯 개의 방을 둘러보며 스스로의 취향을 돌아보고, 나아가 나의 집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묻는 순간, 전시의 메시지는 충분히 전해졌을 것이다.

출처:새로운 집을 상상하며 마곡리빙디자인페어 | 하우징&데코 | 매거진 | 행복이가득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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